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의 정신의학자로, '개인심리학'을 수립하였습니다. 그는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열등감과 무력감, 그리고 이를 극복하거나 보상하기 위한 권력에 대한 의지, 즉 열등감에 대한 보상욕구를 강조하였습니다.
1870년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아들러는 어렸을 때 폐렴으로 인해 죽을 위기를 겪었고, 동생 역시 병으로 사망하자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의학을 공부한 후, 1902년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주최하는 정신분석학회 '수요모임'에 초대되어 프로이트와 함께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프로이트와 이견이 생겨 결별하고, 1912년에는 탈퇴하여 '개인심리학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아들러는 개인의 성격 형성에 있어서 열등감과 무력감, 권력에 대한 의지와 보상욕구가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그의 이론은 개인의 성격은 이러한 요소들의 상호작용 결과로 형성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신경증의 생성, 가정에서의 인간관계, 경쟁을 중요한 현대문화 요소로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행동과 발달을 이해하는 데에 고찰을 기울였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신경쇠약의 특색에 관하여", "개인심리학의 이론과 실제", "삶의 과학", "의미있는 삶", "인간 본성의 이해" 등이 있습니다.